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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성폭행 피해 아동 “깜깜한 방에 휴대전화 4대 있었어요”

2021-02-1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저희가 경찰의 검거가 늦었다고 계속 지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> <br>피해 소녀의 진술에 따르면 가해 남성의 집은 온통 커튼으로 둘러쳐져 깜깜했고, 휴대폰이 4대나 있었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오픈 채팅 아이디도 여러 개라,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피해 아동은 일선 경찰서와 충남경찰청에서 모두 두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아이는 범행 장소인 가해 남성의 자택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[피해 아동 어머니] <br>"침대 방향 쪽으로 조명이 설치돼 있었대요. 커튼으로 다 막고 완전히 침실 쪽이 까맣더라." <br> <br>피해 아동이 이 집에서 본 휴대전화는 총 4대였습니다. <br><br>피해 아동을 꾀어낼 때 사용한 휴대전화 외에도 메신저할 때만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2개, 공기계 1개를 더 갖고 있던 겁니다. <br> <br>이 남성은 아이를 풀어주기 전, 자신의 전화번호와 통화기록, 오픈채팅 내용을 모두 삭제하면서도, 새로운 아이디를 알려줬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, 이 아이디는 삭제됐습니다. <br> <br>[피해 아동 어머니] <br>"(메신저) 아이디를 알려주면서 이건 부계정이야. 나한테 연락해'라고. 결과적으론 그것도 (검거 전에) 탈퇴해버렸어요." <br> <br>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는 물론 계정도 여러 개를 사용한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[손병호 / 변호사] <br>"여러 계정을 이용한다든지 대포폰을 쓴다든지 하면서 (경찰) 추적을 따돌리려는…다수 범죄에 이미 휴대폰을 활용하지 않았을까." <br><br>경찰이 체포한 30대 남성의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도 피해 아동의 이런 진술이 배경이 됐습니다. <br> <br>또 아동의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진술은 향후 유죄 입증의 증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><br><‘#내 아이처럼’ 관련기사><br><br>[단독]채팅 유인해 초등생 성폭행…“너희 집 안다” 협박<br>▶ https://bit.ly/3a7j0ru<br><br>[단독]쏘카, 용의자 정보 제공 거부…“그새 성폭행 당했다”<br>▶ https://bit.ly/3qcTtTK<br><br>[단독]경찰서 인수인계하느라 사흘 지나…피해 부모 ‘분통’<br>▶ https://bit.ly/2YZ01Ju<br><br>‘초등생 성폭행’ 사건의 전말…‘부모 애원’ 외면한 쏘카<br>▶ https://bit.ly/2Nh4WmE<br><br>초등생 ‘유인 성폭행’ 30대 남성, 나흘 만에 체포<br>▶ https://bit.ly/3q2qYYF<br><br>[단독]성폭행 피해 아동 “깜깜한 방에 휴대전화 4대 있었어요”<br>▶ https://bit.ly/3rFTrDW<br><br>쏘카 ‘늑장 대응’ 사과했지만…“애원할 때 해줬으면”<br>▶ https://bit.ly/3aT3u1S<br><br>경찰의 느린 수사 속도…10시간 지나 포렌식 의뢰<br>▶ https://bit.ly/3q9oszN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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